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폭력·사교육·준비물없는 '3無학교' 본격 시동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1.31 11:1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시, 527억원 투입..학교보안관·CCTV 보강-자기주도학습·방과후학교 강화

"학교 폭력과 사교육비 부담, 학습준비물 걱정이 없는 '3무(無) 학교' 현장을 만들겠습니다."

서울시가 공교육 살리기를 기치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3무 학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서울시는 31일 "올해 527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3738억원을 투입, 학부모와 아이들이 공교육에 우선순위로 바라는 3가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폭력과 범죄가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547개 국공립 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 1094명을 전면 배치한다.

학교보안관은 △'외부인 출입관리' 통제 △출입대장 등록 및 출입증 교부 △학교 전문심리 상담교사 연계 학생지도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정규 시간 외 '방과 후 학교'가 끝날 때까지 탄력적으로 근무를 조정할 수 있다. 현재 4개 권역별로 운영업체를 선정, 학교보안관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또 초등학교 내 독립학사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238억원을 투입, 597개교 교내와 스쿨존에 2961대의 CCTV를 설치했다. 여기에 위기 학생이나 학업중단 학생이 많은 학교, 학교폭력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중학교 등을 위주로 전문상담 인력 190명을 배치한다.

서울시는 사교육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학원 주도형에서 자기주도형 학습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250개 초·중·고의 자기주도학습(25만명 대상)을 지원하고, 31개교에 자기주도학습실을 신규로 조성해 총 214개 자기주도학습실을 운영한다. 지역별로 위치한 청소년 수련관의 경우 학부모 특강과 학습법 코칭, 학습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과 후 학교'도 활성화한다. '초등돌봄교실'과 '중학생 공부방', '수준별 그룹학습 지원', 'EBS 자율학습 지원' 등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저소득층 학생수가 많은 400개교를 선정해 방과 후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원어민 영어교사를 올해 60개교에 추가로 배치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영어마을 체험 기회도 늘린다.

서울시는 아울러 초등학생 1인당 학습준비물비로 1만원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 등의 지원금을 포함하면 초등학생 1인당 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창학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3무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절실한 목소리를 적극 정책에 반영한 결정체"라며 "학교가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권위와 신뢰를 회복해 공교육이 살아나는 서울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신도시 호재에 우르르…4.7억 남양주 땅, 40억에 팔렸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