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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롯데닷컴, 업계 판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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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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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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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거래액 각각 3조, 7800억 돌파..모기업 지원 기반 공격, 이색 마케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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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몰 업계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후발주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2009년 총거래액 기준으로 종합쇼핑몰과 오픈마켓 부문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했던 롯데닷컴과 11번가가 지난해 GS샵 인터넷 사업부문(업계 1위)과 옥션(업계 2위) 등을 제치거나 위협할 정도로 외형성장을 보인 것이다.

이들 업체의 급성장은 모(母)기업이 대기업이란 점에서 후광효과를 누렸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공격적이면서도 신속한 마케팅도 빛을 발했다는 게 전반적인 업계의 평가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의 지난해 총거래액 실적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78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GS샵 인터넷사업 부문의 총거래액은 7300억원. 홈쇼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GS샵의 전체 외형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인터넷 사업부문만 따로 놓고 본다면 사실상 업계 1위에 올라선 셈이 된다.

오픈마켓인 11번가의 지난해 총거래액은 3조원으로 전년대비 78%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3조원 초반대로 추정되는 옥션의 총거래액을 바짝 뒤쫓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12월 G마켓과 옥션이 NHN (403,000원 상승1000 0.2%)과 네이버 지식쇼핑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11번가는 코리안클릭 기준으로 지난 1월 첫째주 순방문자수(UV)가 8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 같은 약진의 배경에는 오프라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롯데쇼핑과 SK텔레콤 등 모기업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롯데닷컴은 롯데쇼핑 (108,000원 보합0 0.0%)과 연계해 온라인 판매를 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다져왔다. 11번가도 SK텔레콤 (301,000원 상승1000 -0.3%)의 자본력에 힘입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모기업의 든든한 지원을 기반으로 롯데닷컴은 신규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었다. '유니클로', '풀햄' 등과 같은 의류 브랜드 대행사업과 보험사업에도 뛰어들어 외형을 키워갔다. 11번가도 11개월 무이자할부 마케팅과 할리데이비슨, 전기자동차, 조립식주택 등 온라인몰에서 이색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롯데닷컴과 11번가는 올해도 외형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닷컴은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1조원을 넘어선 1조300억원의 총거래액을 목표로 내세웠다. 11번가도 총거래액 3조6000억원 목표로 내세우는 한편, 적자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는 NHN이 네이버를 통해 오픈마켓 진출을 밝혀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SK텔레콤과 함께 스마트폰 쇼핑 시장을 넓힐 수 있는 모바일 포털화에도 가세해 온라인 영역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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