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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편입 펀드, '파라오 쇼크'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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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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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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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펀드들 이집트 비중 5~25% 편입…이집트 주변국가로 사태 이어질지 관심

이집트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이집트 주식을 편입한 국내 중동펀드들의 수익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3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fnguide)에 따르면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아프리카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펀드는 총 30개로 전체 규모는 1441억원(설정액)이다.

연초 이후 이들 중동아프리카 펀드 수익률은 -6.71%로 인도 펀드에 이어 주요 해외펀드 수익률에서 두 번째로 나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사태로 중동 증시가 폭락하면서 수익률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중동 아프리카 펀드 가운데 1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국내 자산운용사는 신한BNP파리바, JP모간, 프랭클린템플턴, KB자산운용 등.
이들은 펀드별로 이집트 주식을 5~25% 정도 편입하고 있다.
'이집트' 편입 펀드, '파라오 쇼크' 직격탄


이집트 비중이 가장 높은 펀드는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프랭클린MENA펀드'로 이집트 투자 자산 비중이 25.15%(지난해 11월말 기준)에 달했다. 'KB MENA펀드’의 이집트 투자자산 비중도 16%(이달 28일 기준)였다. 이 펀드의 연초 수익률은 A형이 -0.48%, C형이 -0.54%를 기록하고 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JP모간중동&아프리카자(주식)도 평균 7%의 이집트주식을 편입하고 있다. 이 펀드 중 C-E형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 -8.4%로 가장 안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A형도 -8.41%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더드림중동아프리카자(주식)(종류A)펀드도 보유주식 내 이집트주식 비중이 5.26%(지난달 말 기준)에 달한다.

자산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펀드 수익률이 안 좋아 운용사들이 갈수록 비중을 줄이고 있었다"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향후 이집트 비중을 더 줄여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카타르, 쿠웨이트 등 주변국가로 사태가 번질 경우, 사태의 영향이 길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 연구원은 "현재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에서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면서 "이집트 주변 국가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면 사태가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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