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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파라오의 저주? 코스피 38p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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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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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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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서 6900억 순매도....11·11사태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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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이집트 사태로 크게 출렁거렸다. 코스피 지수는 40포인트 가까이 급락해 206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은 지난해 11월 11일 옵션만기 쇼크 이후 가장 큰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특히 국제 유가 급등과 중동 수주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자동차업종과 건설업종의 타격이 가장 컸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14포인트(1.81%) 급락한 2069.73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하며 연초 이후 상승분도 대부분 반납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이집트 반정부 시위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이집트발 악재로 국제유가 급등과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하며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현물 시자에서 6945억원 '팔자' 우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금요일 1562억원 순매도 이후 이틀 연속 '팔자'다. 지난해 11월 11일 옵션만기 사태(1조3094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87억원, 712억원 동반 순매수로 진화에 나섰지만 지수 방향을 반대로 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대부분 하락했다. 운송장비 경우 외국인의 집중 매도세로 4%대의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대장주인 현대차 (204,000원 상승3000 -1.4%)와 기아차가 4% 이상 급락했다. 건설업종도 중동 수주에 대한 불안감에 3.59% 내림세였다. GS건설 (44,150원 상승250 -0.6%)이 7%대의 급락했고, 현대건설도 맥을 못췄다. 운수창고, 은행업종, 기계업종도 2~3%대의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의약품과 화학 선방했다. 정유주가 포함된 화학주의 경우 장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다. LG화학 (770,000원 상승9000 1.2%)은 2.94% 올랐고, SK이노베이션도 2.76%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77,700원 상승400 0.5%)는 2.87% 내린 98만1000원을 기록했고, 현대모비스 (259,000원 상승1000 -0.4%)도 6% 넘게 급락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07개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155조5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8포인트(1.15%) 하락한 521.3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421억원, 12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특히 외국인들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들이 61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289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8개 등 678개 종목은 하락마감했다.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보다 4.65포인트(1.67%) 하락한 274.15로 장을 마쳤다. 이집트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1% 이상 급락한 것.

외국인이 5782계약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94계약, 5463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 방어에 나섰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평균 베이시스는 0.34으로 차익거래는 44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가 1197억원 팔자세로 프로그램은 모두 7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7.70원 오른 1121.50원으로 마감해 엿새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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