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정 의원은 오후 8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한복을 입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둔 최고위원회의에 한복을 입고 참석했습니다”며 한 언론매체에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정 의원은 “명절에 한복 입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가급적 한복을 자주 입어서 적어도 명절만큼은 한복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고 덧붙였다. 이 글과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들이 많은 호응을 보냈다. 한 누리꾼은 “솔선수범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복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정 의원은 “비정규직이야 말로 양극화의 최대 희생자”라며 비정규직을 사회적양극화의 원인이라고 꼽았다. 또 “젊은이들도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젊은층의 고통을 외면하고 나라가 바로 설 수 없습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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