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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가족 안정이 국가 핵심가치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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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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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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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의 안정이 국가의 핵심가치가 돼야 하며 건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가족의 가치는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가족의 개념이 변화하고 가족 간의 결속이 느슨해짐에 따라서 가족 문제가 우리 사회 병리현상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설연휴를 통해 국민여러분들께서 가족과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모든 부처에서 건강한 가족문화가 우리사회에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일부 독거노인들이 외롭게 동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다해서 이런 일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폐지를 모아 생활하면서도 수년간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를 방문한 사실을 전하며 "우리 사회에 나눔의 온정을 지피는 건전한 기부문화의 귀감"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행사와 관련해서는 "불미스러운 일로 모금이 많이 위축될 것이 염려됐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아직도 온정의 손길이 살아 있는 것 같다"며 "건전한 기부문화가 사회전반에 활성화되도록 모금액을 보다 투명하게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5% 경제성장 등 올해 국정목표들을 달성하고 지난 3년간 현 정부의 노력을 가시화된 성과로 도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속도감 있고 철저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 고위 당정회의에서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과 임금체불, 물가관리, 구제역 등을 잘 관리해달라는 당의 요청이 있었다"고 소개하며 "당에서 제시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관계 국무위원들께서 잘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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