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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 살 돈이 없어…" 30대 女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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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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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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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는 설 제수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할인마트에서 과일과 생선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5·여)씨를 1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모 마트에서 사과 3개와 배 3개, 생선 등 15만원 어치의 식료품을 가방에 몰래 숨겨 훔치려 한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병든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데 제수 음식을 장만할 돈이 없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르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김씨는 음식을 훔쳐 마트를 빠져나가려다 가방이 불룩한 것을 수상히 여긴 마트 점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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