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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建, 3625억 적자..."잠재손실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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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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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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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매각 전 미분양 충당금, 해외 잠재손실 털고가자...부채비율 170% 등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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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수주 14조, 매출 7.2조, 영업익 3740억 계획

대우건설은 2010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신규수주 11조6966억원, 매출 6조7343억원, 영업이익 -362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수주는 전년도 11조6496억원보다 470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택부문에서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5049억원), 장위 10구역 재개발(2983억원) 등 재개발·재건축 물량 확보에 주력, 시공사 선정기준 총 2조7886억원의 물량을 확보했다. 해외 부문에서는 모로코와 리비아 발전소 등 총 34억 달러를 수주했다.

매출은 환율하락에 따른 해외현장의 매출감소와 주택부문의 손실반영으로 전년도 7조974억원보다 36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625억원 적자전환했다. 대우건설측은 "향후 발생 예상되는 미분양 주택관련 충당금과 해외부문 잠재손실을 2010년에 모두 선반영하여 대규모 적자를 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초 4665가구에 달하던 주택미분양이 3분기부터 주택시장의 회복으로 2011년 1월 말 기준 3056 가구로 줄었고, 해외부문도 예상손실분을 2010년에 모두 반영해 올해부터는 원가율이 좋은 대형 신규현장들이 개설되면서 현저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택미분양 관련 손실은 부동산시장이 개선되면 손실환입으로 전환되어 실적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7,140원 상승30 -0.4%)은 지난해 말 산업은행의 1조원 출자금과 자산매각대금 등으로 총 1조4043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고, 올해 상반기중 대한통운 지분매각과 베트남 하노이호텔 등 비핵심자산의 매각진행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는 전년보다 19.7% 증가한 14조원, 매출은 전년보다 6.9% 증가한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74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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