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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3세 경영 본격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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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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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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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3세 경영 본격화하나
세아홀딩스 차트
세아그룹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75,900원 상승1800 -2.3%) 이사보(왼쪽 사진)가 지난달 임원승진 후 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아 후속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아그룹은 최근 세아제강이 보유한 세아베스틸 주식 300만주(8.4%)를 대상으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하고 주관사 선정을 마쳤다.

EB 발행규모는 1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것은 이태성 이사보가 자금조달과 주가관리 업무 등 실질적인 지휘를 맡았다는 점이다.

당초 업계는 세아그룹이 세아베스틸 (12,000원 보합0 0.0%) 주식 유동성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딜을 통한 지분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세아그룹은 그러나 주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블록딜에 나설 경우 오히려 할인률이 높아져 시장의 평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가상승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EB를 통한 자금확보가 보다 유리하다는 게 세아그룹의 판단이었다.

이태성 이사보는 이 결정을 이끌며 EB 발행 실무를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확보된 자금을 활용해 자원개발 등 신사업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는 세아제강을 창업한 고 이종덕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의 큰아들이다. 미국 미시건주립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중국 칭화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2009년 말 세아홀딩스 전략개발팀에 입사해 1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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