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배송업체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UPS)가 연말 수요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을 달성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PS는 4분기 주당 1.08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1.05달러를 상회한다.
매출은 134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매출 역시 시장 예상치인 133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통신은 지난해 연말 소비자들과 기업들의 배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UPS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UPS는 올해 수익 전망치도 주당 4.12달러에서 4.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4.17달러를 상회한다.
또 UPS는 올해 약 2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환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PS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전일 대비 2% 이상 올랐다.
- 2011.02.01 22:23
올해 수익 전망치 4.12달러에서 4.35달러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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