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태블릿 전용 디지털 신문 美서 첫 선

머니투데이
  • 뉴욕=강호병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0,276
  • 2011.02.03 08:4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태블릿 전용 디지털 신문  美서 첫 선
미국서 태블릿 PC 전용 유료 신문이 나왔다. 태블릿 보급에 따른 것으로 지면광고 감소에 직면한 미디어 업계의 새 비즈니스 모델이 될 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 배런스, 20세기 폭스 영화사 등을 소유한 뉴스코프 루퍼터 머독 회장은 애플 아이패드 전용 신문 '더 데일리'를 공개했다. 구독료는 주 99센트, 1년 39.99달러로 정해졌다. 2주간 무료 체험기간도 있다.

전체 100페이지 분량으로 일반뉴스,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러지, 아트, 사설/오피니언 섹션으로 꾸며졌다. 우선 아이패드에서만 가능하지만 나중에 다른 태블릿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종이 신문 보는것처럼 손을 넘기며 읽는 느낌을 구현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사진과 HD급 고화질 동영상이 제공되는 등 디지털 미디어로서 특징도 살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강화했다.

오디오 기능이 있어 기사를 읽어줄 수 있으며 회전목마로 불리는 컨텐츠 탐색기와 TV 의 뉴스 앵커 기능을 삽입, 원하는 컨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뉴스코프 디지털 신문 출범에는 아이패드 등 보급이 급격히 늘고 있는 태블릿을 활용해 가입자를 늘리고 광고를 유치하자는 계산이 깔려있다. 미국신문협회에 따르면 2009년 미국 신문 매출은 29% 감소했다.

더 데일리는 아이패드에서 정기구독제도가 적용되는 첫 사례다. 수익은 뉴스코프와 애플이 7:3으로 나눈다. 그간 언론사와 잡지사에서 아이패드용 컨텐츠 앱을 개발했지만 애플이 정기구독을 허용치 않아 낱권 판매에 의존해야 했다. 자체 과금시스템이 있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이코노미스트 등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자를 유치해왔다.

낱권 판매에 대한 출판업체의 불만이 커지자 애플은 정기구독제도를 허용하는 대신 과금은 아이튠 시스템으로 통합토록 했다. 컨텐츠 판매수입을 나눠가지면서 구독자 정보를 애플이 독점하겠다는 뜻도 된다.

한편 더 데일리 편집국장은 전 뉴스코프 이사 제시 안젤로가, 편집인은 그렉 클래이맨이 맡았다. 아이패드용 온라인 신문 개발비로만 3000만달러가 들어갔고 주 50만달러 운용비가 들어간다.

현재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료로 가입을 해야 온라인 사이트나 오프라인 신문을 받아볼 수 있다. 뉴욕타임즈는 아직 온라인 뉴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나 향후 과금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야후나 구글 등 포털에서는 AP 등 통신사가 제공하는 뉴스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성 사장단도 8만전자 '존버'?…고점론자가 놓치고 있는것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