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파버 "인플레 심각…버냉키는 거짓말쟁이"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2.03 10:0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美 생활비 상승률 5~8% 수준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세계 각국정부들의 발표치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이라고 비관적 경제전망으로 유명한 '닥터둠' 마크 파버가 경고했다.

파버는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케이블 CNBC에서 미국의 생활비 상승률이 5% 이상이며 유럽도 공식 수치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파버는 "미국 대부분의 가계가 연간 5~8%의 생활비 인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유럽도 4~5% 수준"이라며 “노동 통계청의 발표는 거짓말이며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해 온)버냉키는 거짓말쟁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수치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0.5%, 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 국가)의 물가상승률 2.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파버는 이집트 반정부 시위의 도화선이 됐던 인플레이션이 파키스탄에서도 유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버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레이트(UAE)는 막대한 식품 보조금 등으로 물가 인상을 억제하기 때문에 이집트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테지만 파키스탄에서는 이집트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집트는 정치·사회적, 지정학적 사건들이 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며 "그러나 항간에서 말하듯 이머징 시장 대신 미국 증시가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미국 증시 역시 다른 증시에 비해 적기는 하지만 하락폭을 기록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 파버는 서구 경제권이 바닥을 치고 회복 중이므로 전 세계 경제 역시 향후 6개월 동안 좋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과 같은 회복세는 막대한 규모의 확장적 통화·재정정책에 의한 인위적 회복세”라며 “정부 재정적자가 막대한 상황에서 세계 경제는 새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