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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K' 등 와이브로 태블릿PC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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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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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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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 상반기에 3종 출시 예정...3G망 집중 데이터 트래픽 와이브로 분산 시도

삼성전자가 KT에 공급할 갤럭시탭K 유출사진. 3G대신 와이브로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삼성전자가 KT에 공급할 갤럭시탭K 유출사진. 3G대신 와이브로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KT (36,200원 ▲650 +1.83%)가 와이브로 모듈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올 상반기에만 3종 가량 내놓을 예정이다. 와이브로 전용 태블릿PC를 내놓는 것은 대안 통신망으로서 와이브로 활용도를 극대화해 기존 3G 네트워크의 데이터 부하를 최소화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삼성전자 (53,100원 ▲500 +0.95%)엔스퍼트 (0원 %) 그리고 또다른 제조사의 각 1종을 포함 모두 3종의 와이브로 탑재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일단 삼성전자의 와이브로탑재 '갤럭시탭K'가 첫 테이프를 끊을 전망이다. 이 제품은 기존 SK텔레콤 (50,800원 ▲800 +1.60%)이나 LG유플러스 (10,750원 0.00%)용 '갤럭시탭'과는 다른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알려졌으며 2월말 출시된다. 기존 3G 모듈대신 와이브로를 탑재돼 있다. 음성통화는 불가능하지만 KT의 독자적인 콘텐츠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G20정상회의때 KT의 와이브로모뎀인 '에그'를 모듈형태로 부착한 '갤럭시탭'을 각국 정상들에게 제공해 상당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탭K'는 와이브로모뎀을 모듈형태로 내장시킨 것이다. 그만큼 휴대성이 좋아졌고 배터리 충전도 쉬워졌다.

국내 중소업체인 엔스퍼트 역시 안드로이드기반 태블릿PC 신제품인 '아이덴티티 크론'(E301)을 이르면 3월 출시할 예정이며, KT에 공급하는 모델의 경우 와이브로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전시회(CES)에서 첫선을 보이며 세계 언론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7.78㎝(7인치) 크기의 '아이덴티티 크론'은 종전 모델보다 해상도를 대폭 끌어올리며 터치감과 디자인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KT가 출시할 또다른 1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LG전자 제품이 유력하다. LG는 구글의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을 탑재한 '옵티머스패드'(해외명 지슬레이트)를 이달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LG의 첫 태블릿이라는 상징성에다 국내 첫 듀얼코어 태블릿PC라는 점에서 KT의 '구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T가 와이브로 태블릿을 대거 출시하는 것은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수요를 3G 이동전화망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과 함께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와이브로의 활용성을 높이려는 복합적 포석이 자리한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말 기준 38만여명인 와이브로 가입자도 빠른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주는 브릿지모뎀 '에그'를 넷북, 태블릿(K패드)와 결합 판매하면서 2009년 30만명에도 못미치던 와이브로 가입자가 지난해에만 8만명 이상 늘어났다.

기존 '갤럭시탭'과 같은 3G 태블릿 구입시 이동전화 음성회선을 추가로 개통해야 하는데 대한 소비자 부담감도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와이브로는 최대속도가 14.4메가비피에스(Mbps)인 3G망보다 3배 가까이 빠른 40Mbps에 달한다. 3G의 경우 평균 속도가 2~3Mbps, 와이브로는 15Mbps 정도로 소비자 체감 속도차는 5~7배까지 더욱 커진다. 전자책이나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를 내려받는 태블릿으로서는 더욱 유리하다.

다만 수도권 중심 와이브로 커버리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쟁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대세론이 확산되는 것도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KT는 "현재 수도권과 5대 광역시, 고속도로 대부분 권역을 커버하고 있으며 82개시로 확대 구축하는데다 와이파이와 병용할 수 있는 만큼 이용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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