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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분당은 전략공천..새 인물 영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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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분당은 전략공천..새 인물 영입해야"

머니투데이
  •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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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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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7일 4.27 경기 성남시 분당을 보궐선거와 관련 "분당 지역은 저희 입장에서는 좀 특수하고 당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지역으로 전력공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이번 기회에 국민들로부터 희망을 받을 수 있는, 그래서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분이 새로 영입이 돼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줬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발언은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터에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영입론에 힘을 싣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위원은 또 경남 김해을과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선거는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당선 가능성"이라며 "결국 그 지역의 민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8일부터 개최되는 개헌 의원총회에 대해서는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을 언급했다. 그는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고 옳은 일이지만 민심이 따라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민심이 개헌에 대해 얼마나 따라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심이 개헌에 대해서 그만큼 뜨거운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파기 논란과 관련 "대선 때 충청권에 하겠다고 약속했고, 교과부에서 과학벨트는 세종시가 최적지라고 상세하게 검토해서 발표한 바 있다"며 "약속한 대로 또 발표한 대로만 하면 무슨 문제가 있겠냐. 결국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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