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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야구단 창단으로 제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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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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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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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야구단 창단으로 제2의 도약?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엔씨소프트 (816,000원 상승11000 1.4%)가 신생 프로야구단의 '사실상 주인'으로 낙점됐다. 지난 1997년 창업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데 이어 야구단까지 창단하면서 보폭을 넓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상쇄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창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9구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엔씨소프트를 선정했다. KBO 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이 이뤄지지만,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된 만큼 별다른 장벽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국내 온라인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로야구단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997년 창업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기업이다. 지난 1999년 매출 80억원에 불과했던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지난 2009년 6347억원까지 늘어났다. 특히 지난 2009년 영업이익은 233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6.87%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8일 기준 4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 잇달아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대기업을 제외하고 엔씨소프트는 해외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국내 기업 중 하나다.

하지만 게임 중독을 야기한다는 사회적 비판은 늘 엔씨소프트의 '아킬레스건'이었다. 리니지와 아이온 등 엔씨소프트의 게임들이 게임 과몰입을 유발시켜 사회적으로 병폐를 일으킨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제약이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야구단 운영은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국민 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야구를 통한 마케팅 등으로 실리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200억원의 운영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엔씨소프트로서는 "잃을 게 없는 장사"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인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야구단 운영은 엔씨소프트에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엄청난 비용을 쓰는 게임업체의 입장을 봤을 때 엔씨소프트의 야구단 운영은 탁월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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