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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 "中금리인상, 증시엔 일정부분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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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 "中금리인상, 증시엔 일정부분 선반영"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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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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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시장이 이미 예상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크게 민감하게 반응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신흥시장이 선진국 대비 약세라서 그 기조가 작년 연말부터 올해까지 이어졌고, 중국도 1월 첫째주부터 3주 연속 빠진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설 연휴 이후 선진국이 많이 올랐음에도 크게 반응을 안 했던 것은 이런 우려가 일정부분 반영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 오는 11일 열리는 금통위가 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시장 컨센선스가 2월로 갈수록 인상할 거라는 쪽이 동결쪽보다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오늘 시초가가 마이너스로 시작되면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은 줄일려고 하는 '선약후강'정도가 될 거 같다. 이미 긴축이슈는 반영을 했기 때문"이라도 덧붙였다.

종목별 투자전략에 대해선 "중국 긴축 이슈 대문에 산업재, 소재 같은 경우는 단기적인 영향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 업종들이 센티멘털 측면에서 강하기 때문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빠지더라도 후반에는 낙폭을 줄일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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