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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위원장 "생산적 유통생태계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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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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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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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CEO간담회 "2분기 판매수수료 공개, 정례화 추진"

김동수 위원장 "생산적 유통생태계 조성할 것"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은 9일 "대형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솔선수범 해 동반성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건강한 유통생태계를 조성해 달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63빌딩 내 한 식당에서 9개 대형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행 제도로는 건강한 '유통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각에서는 현 제도만으로도 유통 분야의 시장 질서를 충분히 규율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이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업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통업계 현장에서는 부당반품, 판촉비용 전가 등에 대한 납품업체의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안에 각종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생산적인 유통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올해 '대규모소매업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판매수수료 공개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판매수수료의 경우, 상반기 내에 공개하고 향후 이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올 2분기에 업태별·상품군별 수수료 수준을 공개해 수수료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며 "1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정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 납품·입점업체들이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가 높다는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수수료 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판매수수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수용가능한 수수료 수준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대형 유통업체가 동반성장협약 및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운영 평가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납품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동반성장협약 및 자율준수프로그램 우수 평가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동반성장 협약 평가기준에 납품업체의 해외진출 지원노력을 추가해 가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반성장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형유통업체 내부의 인식전환과 기업문화로서의 정착이 필요하다"며 "대형유통업체 CEO들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 서광준 AK플라자 대표, 이승한 홈플러스 대표,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 최병렬 이마트 대표,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 황용기 한화갤러리아 대표, 이강을 농협중앙회 상무 등 9개 대형 유통업체 CEO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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