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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나와"…토종 SPA 열풍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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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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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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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다임이 론칭하는 SPA '스파이시 컬러'
▲ 에이다임이 론칭하는 SPA '스파이시 컬러'
패션업계에 글로벌 SPA(제조 직매형 의류전문점) 브랜드들의 인기가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속속 SPA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계열사 개미플러스를 통해 내년 초 SPA 브랜드를 론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사내에 TF팀을 구성해 어떤 형태로 브랜드를 내놓을지 검토 중이다.

제일모직은 소유하고 있는 남성복(빨질레리, 갤럭시, 로가디스), 여성복(구호, 르베이지)과 트래디셔널 캐주얼(빈폴) 브랜드가 모두 고급 제품이란 점을 감안해 계열사를 통해 SPA 브랜드를 론칭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유니클로처럼 패밀리형 SPA 브랜드를 출시하는 방안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인터패션플래닝'을 운영하는 에이다임도 SPA 브랜드 '스파이시칼라(SPICYCOLOR)'를 론칭하고 오는 21일 서울 명동에 1호점(200평 규모)과 2호점(50평 규모)을 동시에 오픈한다.

이 브랜드는 10대 후반부터 30대 초중반까지 넓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고 자체 제작과 국내외 브랜드 소싱을 결합한 형태다. 특히 의류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의 리빙 용품과 패션·디자인 서적, 향수 용품, 소품 등도 판매해 재미를 결합시킨 토털숍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파이시 칼라 관계자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뿐 아니라 국내 미유통되는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편집숍 형태로 입점, 스타일리시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해외 SPA 브랜드.
▲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해외 SPA 브랜드.

의류 전 품목이 9900원으로, '토털 패션 편의점'을 표방하는 SPA 숍도 등장했다. 중소 패션 업체인 넥스트패션은 최근 서울 구산동에 '지지걸(gg-Girl)' 1호점을 오픈하고 가맹 사업주를 모집해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30대 여성이 타깃 고객층인 '지지걸'은 의류는 물론 슈즈, 가방, 액세서리 등 전 패션품목을 99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넥스트패션 관계자는 "최근 국내 패션유통시장을 급속도로 잠식해 오고 있는 유니클로, 자라, 망고, H&M 등 해외 SPA 브랜드들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토종 SPA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넥스트패션은 일부 제품을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소싱하고 동대문 의류 상과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체 디자인과 제작도 하고 있다. 지지걸은 가격대가 더 낮은 만큼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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