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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아테네 철학자들과 나누는 경영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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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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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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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CEO, 철학에서 길을 찾다>

"만약에 내가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같이할 수 있다면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소크라테스의 철학과 바꾸겠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철학에 대한 관심은 비단 스티브 잡스뿐만이 아니다. 요즘 대기업 CEO들은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 자신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비롯해 경영관까지 철학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Book]아테네 철학자들과 나누는 경영담론
신간 <위기의 CEO, 철학에서 길을 찾다>는 CEO가 알아야 할 인문학 강의 중 철학만을 꼽아 경영과 접목시켰다.

저자는 세계적인 기업을 만드는 것에 전문적인 경영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그리스 철학자들의 사상을 현대 경영환경에서 재해석해 오늘날 경영자들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소크라테스를 통해 기업구성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질문경영'을, 플라톤을 통해 기업의 신수종 사업발굴과 같은 비전을 갖고 경영에 임할 것을 현대 경영인들에게 제시한다.

여기에 한국 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아리스토텔레스가 설법한 지식경영을, 변화경영의 중요성도 헤라클레이토스의 철학을 통해 살펴본다.

책 속에는 철학을 실제 경영에 접목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든 글로벌 CEO들의 사례도 담겨있다.

GE의 CEO 잭 웰치는 '코어, 하이테크, 서비스'의 세 가지 개념으로 GE 급성장의 동력을 만들었다. 코어는 핵심사업 부문으로 GE의 전통사업 중 미래에도 세계 1등이나 2등을 할 수 있는 부문이고 하이테크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것, 서비스 부문은 금융이나 방송 등의 사업이다.

웰치는 15년간 400여개의 사업이나 생산라인을 처분, 전체 직원의 1/4 수준인 11만3000명을 해고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 때문에 <포춘>지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무자비한 경영자 1위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 GE를 1981년 매출 270억달러에서 2000년 1290억달러로 키워놓았다.

경제주간지 <머니위크> 산업담당 기자인 저자 김진욱 씨는 그동안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국내대기업은 물론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의 경영권 승계나 시장쟁탈 이슈를 분석하는 기사를 썼다. 저자는 철학에 기반을 둔 경영이 다양한 구성원을 아우르고 요즘처럼 감성경영이 중요한 때 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위기의 CEO, 철학에서 길을 찾다/김진욱 지음/책이있는풍경/280쪽/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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