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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구제역, 추경 없이도 대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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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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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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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가축수 급감해 추경 편성 필요 없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구제역 보상비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현재로서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윤증현 장관 "구제역, 추경 없이도 대처 가능"
윤 장관은 9일 취임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구제역에 따른 살처분 보상비 및 기타 지원에 소요되는 자금이 2조원을 넘고 있다"면서도 "예방접종으로 매몰대상 가축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현재 추세를 보면 추경 편성 없이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제역으로 매몰처분된 가축수가 320만 마리에 육박하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정치권에서는 최근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잇따라 밝힌 바 있다.

윤 장관은 또 유류세 인하 논란과 관련 "휘발유에 붙이는 총세금이 휘발유값의 51%다"며 "이는 OECD 22개국 중 19위로 상대적으로 낮고 유류세에서 나오는 세금의 80%는 자동으로 교통특별회계로 편입돼 사회간접자본에 투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취임 2년을 돌아보며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과정에서 6% 이상의 성장을 이루면서 물가를 3% 미만으로 묶었다는 점은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도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윤 장관은 하지만 경제 회복에도 불구하고 아직 서민들의 체감경기 회복이 미진하고 일자리 창출이 부족한 것은 유감스럽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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