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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5.5년만에 대형 LCD 매출 삼성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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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5.5년만에 대형 LCD 매출 삼성 추월

머니투데이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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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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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0,020원 ▼30 -0.30%)가 작년 4분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매출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분기 매출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를 추월하기는 2005년 2분기 이후 5년6개월의 일이다.

9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55억50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장 점유율 27.9%을 달성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반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49억9940만 달러를 기록해 25.2%로 2위로 밀렸다.

이어 29억9740만 달러를 기록한 대만 AU옵트로닉스가 3위를 기록했으며, 치메이이노룩스가 28만1390만달러를 달성해 4위를 지켰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LG디스플레이가 5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4927만1000대를 출하해 4209만3000대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섰다.


한편 전세계 4분기 대형 LCD패널 시장은 전분기보다 8.7% 늘어난 1억7645만300대 규모(출하량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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