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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고속道주유소 설 연휴 끝나자 기름값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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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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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자 대부분의 고속도로휴게소 주유소들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의 경우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ℓ당 1829원과 1831원으로 명절 연휴기간(ℓ당 1818원) 보다 15원 가까이 올랐다.

이는 같은 고속도로에서 연휴 직전 최고가를 기록한 주유소가 1835원에서 1840원으로 인상한 것에 비하면 인상폭이 3배 정도 많은 셈이다. 때문에 설 연휴 직전 이 구간 주유소의 최저가와 최고가 차이는 ℓ당 20원 이상이었지만 지금은 10원 미만으로 좁혀졌다.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주유소도 설 연휴 직후 휘발유값을 올리긴 마찬가지였다. 이 구간 하행선에서 ℓ당 1813원으로 휘발유가격이 제일 쌌던 주유소는 ℓ당 1831원으로 20원 가까이 가격을 인상했다. 설 연휴 전후로 이 구간 최고가는 ℓ당 1833원에서 1846원으로 기름값이 뛰었다.

같은 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가장 저렴한 주유소가 ℓ당 1818원에서 연휴 직후에는 1831원으로 올랐고, 이 구간 최고가는 연휴 전후로 ℓ당 1837원에서 1840원으로 소폭 올랐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 역시 설 연휴 전후로 최저가가 ℓ당 1817원~1818원에서 1830원~1831원으로 대부분의 주유소들이 비슷한 가격대로 기름값을 올렸다.

경유 역시 주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기름값이 설 연휴 직후 인상됐다.

경부고속도로 주유소의 경우 설 연휴 이전 최저가가 상·하행선 모두 ℓ당 1624원이었다. 그러나 연휴가 끝나자 상행선은 1639원으로 15원을 올린 반면, 하행선 최저가는 1626원으로 인상수준이 소폭에 그쳤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하행선 주유소에서도 설 연휴 전후로 경유값 최저가는 ℓ당 1623원~1624원에서 1638원~1639원으로 15원씩 올렸다. 영동고속도로 주유소 역시 상·하행선에서 경유가격 최저가는 모두 ℓ당 1624원이었지만 현재는 1639원으로 가격을 15원씩 인상했다.

최근 이라크 반정부 시위 등으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지만 같은 기간 전국의 일반 시내 주유소에선 대체로 5원 안팎에서 가격이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고속도로주유소의 인상폭은 높은 편이다.

이를 놓고 일부 소비자들은 고속도로 주유소들이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 물가동향에 민감한 정부의 눈치를 보다 연휴가 끝나자 기름값을 인상한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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