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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스마트 시대, 앞서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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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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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스마트 시대, 앞서가려면
지난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스마트폰 열풍과 그에 따른 정보기술(IT)환경의 대변화를 경험했다.
 
2009년 11월말 KT (32,700원 상승350 -1.1%)가 '아이폰'을 국내에 전격 출시한 지 불과 1년 만의 일이다. 한랫동안 스마트폰 사용자가 600만명 이상 급격히 증가한 것은 물론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들은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 시대'를 맞고 있다.
 이런 변화의 움직임은 최근 발표된 '2010~2015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 글로벌 모바일데이터 트래픽 전망'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월평균 237페타바이트(PB)에 그쳤다면 2015년에는 6254PB로 26배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모바일기기의 급격한 확산과 이를 통한 비디오 콘텐츠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페타바이트'(PB)는 데이터량을 의미하는 수치로 10의15승, 1000테라바이트(TB)를 뜻한다. 일반문서로 비교하자면 서류를 꽉 채운 4단 캐비넷 2000만개에 달하는 수치다.
 
국내에서도 '갤럭시S'와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휴대폰무선데이터(3G)의 월 사용량이 연초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2.5PB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이같은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2015년이 되면 전세계 전체 모바일기기는 72억대에 달할 것으로, 이는 전세계 사람이 모두 1대의 모바일기기를 사용하게 된다는 소리다. 이중 스마트폰은 13억대를 차지하며, 모바일 접속을 통해 동작하는 태블릿기기는 1억대가 넘을 전망이다.
 
또 주목할 사실은 랩톱컴퓨터를 통한 모바일 접속도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동시에 유·무선을 막론한 기기간 모바일 접속통신을 하는 모듈수도 17억대에 달할 것이라는 점이다.
 
모바일기기가 급격히 늘면서 2015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비중은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8%가량을 차지할 것이다. 이는 2005년 전체 인터넷 트래픽과 비교하면 3배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이다.
 
모바일기기와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급속한 증가는 과거에는 없던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사람들의 일상 역시 크게 변화할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 화두로 떠오른 N스크린 서비스다. N스크린은 스마트폰, PC, TV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가정에서 TV를 보다 부득이 외출하게 될 경우 스마트폰을 사용해 시청 중이던 콘텐츠를 이어서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반대의 상황도 언제나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다. N스크린 서비스를 위한 단말기나 태블릿 등 기기나 서비스에 주로 관심이 쏠리기 때문이다. 단말기 외에 N스크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클라우드컴퓨팅'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자칫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적시에 고객에 원하는 서비스를 내놓지 못하는 상황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 전문업체들과 협업에 열린 자세로 나서야 한다. 특히 네트워크 인프라 차원에서 수반되는 필요한 준비작업은 무엇인지 폭넓게 점검하는 시야가 필요하다. 스마트기기 폭증시대에 혜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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