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中 기반 해커, 다국적 석유가스회사 침투

머니투데이
  • 최종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2.10 17:1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맥아피 "석유,가스 탐사 계획, 입찰정보 등 훔쳐가"

중국에 기반을 둔 해커들이 다국적 석유 및 가스회사의 네트워크에 침투해 탐사계획 등 각종 정보들을 훔쳐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컴퓨터 보안업체 맥아피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맥아피는 해커들이 베이징에 기반을 두고 산업스파이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과 네덜란드에 컨트롤 서버를 두고 카자흐스탄, 대만, 그리스, 미국에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침입했다고 덧붙였다.

해커들은 석유와 가스 지대 탐사 정보, 입찰 관련 재무 자료 등을 빼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구자들이 작성해놓은 컨트롤 시스템과 관련된 정보도 가져갔다. 다만, 이 시스템을 조작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맥아피 측은 고객사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정보가 유출된 기업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드미트리 알페로비치 맥아피 부회장은 "다섯 개 회사가 공격받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최소 수십대의 컴퓨터가 해커들로부터 침범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커들은 평상시 근무시간에 침입을 시도한데다 증거 흔적을 남기는 등 뻔뻔스러울 정도로 대담하게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기관이나 특정 사이버범죄단체의 소행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해커들의 범죄수법은 지난해 '구글 해킹'뿐 아니라 '고스트넷'이라는 전자스파이 네트워크와도 유사하다고 맥아피는 분석했다. 고스트넷은 2009년 중국에 기반을 두고 결성된 단체로 달라이 라마 사무실과 같은 비정부 조직의 컴퓨터뿐 아니라 정부 컴퓨터도 노렸다. 이들은 중국 하이난 섬에 서버를 두고 활동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60만원까지 본다"…네이버, 호실적에 또 장중 최고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탄소중립 아카데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