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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하남 등 보금자리지구에 관광호텔 2000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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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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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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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문화부 요청으로 상업용지 판매키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 보금자리지구 3곳에 관광호텔 2000여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실 주재로 문화부,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부처·기관 등이 협의한 결과 서울과 경기지역 보금자리구 상업용지에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을 2000여실을 짓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문화부가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호텔 3만실을 확보해야 하는데 수도권에 적당한 부지가 부족하니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호텔 용지를 마련할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요청해왔다"며 "보금자리지구에는 약 2000여실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호텔건립 규모는 강남내곡지구 300실, 위례신도시 300실, 하남미사지구 1400실 등이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중심상업지역 또는 상업지역 용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제공해 사업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공급가는 토지 용도가 숙박시설로 제한되는 만큼 일반상업 용지에 비해 20∼30% 싸게 공급할 예정이다. 땅을 공급받은 사업자가 1년내에 호텔 건축 공사를 시작하지 않으면 LH에 다시 환매해야 한다.

보금자리지구 땅을 특정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특혜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국토부는 일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신도시 등 공공택지 상업용지마다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지 않냐"며 "아파트 용지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당초 용도에 맞게 상업시설용지에 호텔을 짓는 것인 만큼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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