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키하바라 살인사건 당시 뉴스화면 |
이와 관련 3년전 발생했던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인사건'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도쿄의 대표적 전자상가 거리인 아키하바라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2008년 6월 8일 오후 12시 30분 무렵에 일어났다. 사건 당일은 일요일이라 많은 사람이 관광과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범인 가토 도모히로는 2톤 트럭으로 신호를 어기고 돌진해 보행자들을 강하게 쳤다. 이후 차에서 내려 등산 나이프를 이용하여 일반인과 경찰들을 찌르고 도주했으나, 몇 분 뒤 만세이바시 경찰서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7명이 사망했고, 10명이 부상당했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가토는 경찰에 "생활에 지쳤다. 세상이 싫어졌다. 누구든 죽이고 싶었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가토는 범행전 인터넷 게시판에 수차례 글을 올려 자신의 범행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범인 가토는 지단 달 25일 사형이 구형됐고,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가토는 이날 법정에서 "범행에 대해 후회한다.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24일에 열릴 예정이다.
인터넷에 범행을 예고한 것과 이 예고에 아키하바라 살인사건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신주쿠 살인예고'가 제2의 아키하바라 살인사건이 될 것인지에 대해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717471540526_1.jpg/dims/resize/100x/optimize/)
![김수현♥김지원, 로맨스 타임라인 분석 [눈물의 여왕]](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1910343840727480_mainTop.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