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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동 광단연 회장, "소통의 리더십으로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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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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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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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레이건의 '소통 리더십' 강조..20여 광고단체 중심될 터

이순동 광단연 회장, "소통의 리더십으로 위기극복"
"얼마 전이 故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었는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레이건을 기리는 자리에서 '레이건이 소통으로 미국인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국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저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국 광고계에서 소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순동 신임 회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광고업계의 위기극복 방안으로 레이건의 리더십의 핵심이었던 '소통'을 이처럼 강조했다.

이 신임 회장은 40년간 언론 및 광고 단체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광고단체의 위상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을 화두로 던졌다.

이 회장은 "제 임기 동안에는 소통을 화두로 연합회를 이끌어가겠다"며 "광고계의 사회적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일반 소비자들과는 소통이 부족했다. 광고하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인과의 소통과 더불어 정부 및 관계기관, 광고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광고단체연합회가 진정한 광고계의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통을 위해 자기사람을 주변에 두지 않겠다며 인사에서도 열린 인사를 표방했다.

이 회장은 "제가 중앙일보와 삼성에 오래 있었고, 한국PR협회와 한국광고주협회에도 몸을 담았기 때문에 중앙일보나 삼성 출신이 아니면서 관련협회와 연관성이 없는 분을 상근부회장격인 전무로 영입했다"며 한일범 전무이사(세계일보 전무 출신) 영입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확대로 광고개념이 확장되고, 표현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광고의 본질'을 명확히 해 광고계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20여 광고단체의 연합회로서 광고산업의 발전과 광고인의 인식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총 19개 일반단체 회원사 중 16개와 3개 특별회원사 회장들이 참석해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로 추천된 이순동 광고주협회 명예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2대 광고단체연합회 회장으로 승인했다.

이 신임회장은 배제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동대학 행정대학원 석사, 한양대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2년 중앙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홍보실장, 삼성 회장비서실 이사, 상무, 전무, 삼성전략기획실 부사장, 전략기획실장 보좌역 사장, 삼성브랜드관리위원회 위원장(제일기획 사장),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한국PR협회 회장, 전경련 경제홍보협의회 회장,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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