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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알카텔루슨트, 망운영비 절감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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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알카텔루슨트, 망운영비 절감 신제품 공개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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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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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라디오, 무선망 대폭 단순화…전력 소모 감소

알카텔루슨트는 무선망을 대폭 단순화시킨 신제품군 '라이트라디오'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알카텔-루슨트 산하 연구개발(R&D) 기관인 벨연구소가 개발한 '라이트라디오'는 트래픽 증가에 따른 기지국 및 관련 장비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복잡한 네트워크 구성을 간결화시켜 망 운용비를 대폭 줄여준다.


'라이트라디오'는 '광대역 활성 어레이 안테나' 기술을 적용, 따로 구축되는 2세대(2G), 3G, 롱텀에볼루션(LTE) 장비들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어 통신사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무선 인터넷 수요 폭증에 대비할 수 있다.

알카텔루슨트는 전 세계 무선 네트워크 시장에서 '라이트라디오'가 가능한 시장 규모를 2014년 120억유로로 보고 있다. 2011~2018년 전체 시장 규모는 1000억 유로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트라디오' 제품군 중 '광대역 활성 어레이 안테나'는 하반기 고객 시범망에 적용되면 다른 제품들은 2012년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벤 버바이엔 알카텔루슨트 최고경영자(CEO)는 "라이트라디오는 높은 에너지 비용, 무선 데이터 폭증, 정보화와 단절된 사회 문화의 연결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는 스마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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