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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국회회담' 제의 서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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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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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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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관계 개선 위한 애국적 호소"

北 최고인민회의, '국회회담' 제의 서한 발송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남북 국회회담 제안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

한종태 국회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양측 의원들이 마주 앉아 남북관계 개선을 논의하자며 의원접촉을 제의해왔다"고 전했다.

발신일은 지난 2일이며, 이에 따라 8,9일 남북 군사회담 결렬 내용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한은 여야 원내대표에게도 전달됐으며, 여야의 의견을 충분히 들은 뒤 국회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한에서 북측은 남북 의회 간 회담제의에 대해 "첨예한 조선반도 정세를 완화시키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평화와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길 위한 적극적인 의지로부터 출발한 애국적 호소"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우리 민족은 아슬아슬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겪었다"며 "더 이상 그런 위험 속에서 살 수 없으며 하루빨리 긴장을 완화하고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번영으로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에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명의로 한나라당, 민주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4개 정당에 국회회담을 제의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번에 도착한 서한은 각 정당에 보낸 서한과 달리 발신자가 '최고인민회의'로 돼 있다고 한 대변인은 전했다.

국회 앞으로 온 서신 2장만 다를 뿐,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2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 단체 연합성명 5장, 조국통일 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명의 호소문 5장은 각 정당에 보낸 서한과 동일하다.

한 대변인은 수신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수신자를 '대한민국국회'로 해, 주소지가 불명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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