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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실적쇼크 불구 13년째 배당 "주주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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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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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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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까스활명수'로 대표되는 동화약품 (9,820원 ▲150 +1.55%)이 지난해 '어닝 쇼크'에 가까운 실적을 냈음에도 13년 연속 배당을 유지했다.

15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03억1723만원으로, 전년 대비 35.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 감소한 54억272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은 2152억7942만원으로, 전년보다 48.4%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액의 큰 폭 증가는 동화약품이 2009년 3월 결산법인에서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으로 전환하면서 3개월분 매출액이 더 추가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동화약품은 지난 2009년 9월 준공한 청주공장의 감가상각비와 판관비 증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2009년처럼 9개월 기준으로 환산해봐도 매출액은 크게 영향이 없었지만 영업외 비용 지출이 늘면서 실적이 안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이처럼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배당 정책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동화약품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률은 2.0%며 배당금총액은 27억9312만원이다. 동화약품은 지난 98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배당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익이 나지 않았지만 주주이익 증대 차원에서 배당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배당으로 오너인 윤도준 회장은 1억4300만원의 배당 수익을 올리게 됐다. 윤 회장의 동생 윤길준 부회장은 5290만원을, 15.22%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계열사인 동화지앤피는 4억2520만원의 배당을 받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보다 저조한 주가로 인한 미안함을 주주들에게 보상하기 위한 측면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5320원으로 출발한 동화약품 주가는 15일 4500원으로, 15.5% 하락했다. 특히 2월 들어서는 지난 9일 하루(1.27%)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7거래일동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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