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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글로벌펀드 40% 신흥시장 주식 확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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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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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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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2월 서베이]선진증시 비중은 높여..채권비중도 줄여

신흥시장에서 선진국 증시로 자금 대이동이 일어난 가운데 한달새 글로벌 펀드의 40%가 신흥시장 주식비중을 대폭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뱅크오브 메릴린치 2월 정기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따르면 조사대상 전세계188명의 펀드매니저 가운데서 벤치마크 보다 신흥시장 주식비중을 더많이(오버웨이트) 편입해놓고 있는 매니저는 5%(9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불과 한달전인 1월에 비해 38%포인트나 줄어든 것으로 메릴린치 조사사상 가장 큰 감소폭이다. 역대 평균치 28%도 크게 밑돈다.

이에 비해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선진국 주식 비중은 잇따라 높였다. 미국 주식비중을 벤치마크 대비 높였다고 응답한 매니저는 34%로 올 1월과 지난해12월보다 각각 7%포인트, 18%포인트 늘었다.

유럽비중을 높였다고 응답한 매니저는 1월보다 2%포인트 높은 11%에 달했다.

펀드매니저들은 채권비중도 2월 대폭 낮췄다. 188명중 채권비중을 낮춘 펀드매니저 비율은 66%로 전달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 반대급부로 주식비중은 크게 높아졌다. 벤치마크 대비 주식비중을 높였다고 응답한 펀드매니저는 67%(126명)에 달해 2001년4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1월과 지난해 12월에비해서는 각각 12%포인트, 27%포인트 상승했다.

개리 베이커 BOA 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 유럽 수석주식전략가는 "주식에 대한 선호가 대단히 높아졌지만 펀드매니저들이 선진국 주식을 보다 매력적으로 평가하면서 신흥시장 주식비중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에서 미국경제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인상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다는 기대도 높아졌다.

조사에서 응답자 70%가 내년 연준의 금리인상을 예측했다. 이는 1월 62%보다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대답한 펀드매니저 비중도 1월 48%에서 2월 75%로 크게 높아졌다. 주식중 편입비중을 가장 많이 높인 것은 기술주였다. 기술주 비중을 높였다고 응답한 매니저는 51%로 1월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

이번조사는 올 2월4일~10일 현재 운용기록을 가진 188명의 전세계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이 운용하는 규모는 5690억달러라고 메릴린치는 밝혔다.

EPFR에 따르면 2월3일~9일주간 신흥시장 펀드에선 30억달러 자금이 환매됐다. 전주엔 70달러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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