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특징주]한진重 '회사는 폐쇄, 주가는 상승?'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특징주]한진重 '회사는 폐쇄, 주가는 상승?'

머니투데이
  • 우경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1.02.16 09:26
  • 글자크기조절
한진중공업 (3,060원 ▼35 -1.13%) 직장폐쇄가 계속되고 있지만 주가는 구조조정 드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오히려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중공업 주가는 지난 14일 직장폐쇄로 급락한 이후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16일 개장 직후 일시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 전일 대비 1.04% 오른 3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인력 구조조정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던 한진중공업 노사는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14일 노조가 고공크레인 농성을 확대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면서 사측이 직장 폐쇄를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직장폐쇄와 함께 미뤄왔던 현장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15일 정리해고 목표(400명)에서 희망퇴직신청을 한 228명을 뺀 생산직 172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한진중공업은 장기적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영도조선소를 특수선을 중심으로 한 R&D허브로 개편하고 상선 등 범용선박은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중심으로 건조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중공업의 구조조정 추진과 관련해 시장의 기대도 크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영도조선소의 원가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수주가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수빅 조선소는 올해부터 순익 기준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영도 조선소는 구조조정 이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죽으면 찾아와 유산 빼먹는 가족 '끝'…47년 만에 바뀐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