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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호 기관장 추락사, 케냐 20대女가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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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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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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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경찰, 용의자 연행해 조사중

↑금미호 기관장 김용현(68)씨가 머물렀던 케냐 몸바사 캐슬로열 호텔 매니저 인터뷰 장면(KBS뉴스캡처)
↑금미호 기관장 김용현(68)씨가 머물렀던 케냐 몸바사 캐슬로열 호텔 매니저 인터뷰 장면(KBS뉴스캡처)
금미305호 기관장 김용현(68)씨 추락사와 관련해 현장에 있던 20대 케냐 여성이 김 씨를 민 것 같다는 주장도 나와 타살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17일 KBS '뉴스9'는 케냐 현지에 특파원을 파견, 케냐인 여성 한 명이 김씨와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호텔 직원의 진술을 전했다. 이 호텔 매니저는 "다툼이 있었다. 뭔가 이견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케냐인이) 민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 호텔 경비원은 경찰조사에서 "'쿵'소리를 듣고 달려와 보니 김씨가 바닥에 떨어져있었다"며 베란다에서 케냐인 여성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현재 케냐 경찰은 26세로 알려진 이 케냐인 여성을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7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곧바로 1차적인 검증을 했고, 오전 8시 30분경 우리 대사관 직원들의 입회하에 2차 검증을 했다. 객실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신 부검은 유가족과 한국 대사관측의 동의를 얻은 뒤 실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가 추락한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25분경이다. 김씨 시신은 호텔 근처 판디아 메모리얼병원으로 옮겨졌고, 오전 5시 의사가 두개골 함몰로 인한 사망을 선고했다.

김씨는 사망 전날 금미호 대표 김종규 사장의 집에서 김대근 선장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뒤 밤 11시경에서 자정 사이 호텔로 돌아갔다고 한다. 음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앞서 16일 주 케냐대사와 금미호 대표 김종규 사장, 김대근 선장과 함께 한 아침식사 자리에서 김씨는 밀린 임금 때문에 귀국을 망설였다고 전했다. 김씨는 케냐에 계속 남아 금미호로 조업을 계속하는 것도 고민했다고 한다.

또 석방 후 배에서 하선한 뒤 주케냐 대사관 직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국내 가족들과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크게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김씨의 죽음이 결코 자살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4개월 만에 풀려난 김 씨는 15일 케냐 몸바사에 도착했다. 김씨는 함께 풀려난 선장 김대근(54)씨와 몸바사항 인근 캐슬로열 호텔에서 머물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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