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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전기요금, 계절·시간대별로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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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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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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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요금자 선택 가능…여름·겨울·낮 비싸지고 봄·가을·밤·새벽 싸진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을 계절·시간대별로 2~3단계 차등 적용하는 요금제를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말까지 스마트미터(전자식전력량계)가 보급된 89만 가구를 대상으로 현행 요금제와 차등화한 계시별 요금제 중 소비패턴에 맞춰 유리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계시별 요금제를 선택하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철 전력 요금은 비싸게, 봄과 가을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을 싸게 적용 받는다. 시간대별로도 낮 시간 전력 요금은 비싸게, 밤과 새벽 시간에는 싸게 적용받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스마트그리드 업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1년도 스마트그리드 사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계시별 요금제 도입 확대를 위해 올해 스마트미터를 75만호에 추가 보급하고, 오는 2020년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주택용 전기요금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개념이 사상 처음으로 도입됨에 따라 소비자의 전기사용 패러다임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계시별요금제 전면 시행은 스마트미터 보급이 먼저 끝나야 하기 때문에 상당기간 소요될 것"이라며 "전면 시행하게 되더라도 소비자들에게는 기본요금제와 선택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 발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새로운 융합산업으로 전력시장에 안착하고 관련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이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지경부는 스마트그리드 보급 확대를 위해 제주 실증단지 인프라 구축을 올해 5월까지 완료하고 오는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본격 운용 단계로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실증단지를 통해 스마트그리드의 산업화는 물론 에너지 효율을 직접 평가하게 된다.

제주 실증단지에는 전력, 통신, 가전 등 168개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스마트미터 600대, 전기차 충전기 73기, 실증운영센터 등이 만들어졌다.

실증단지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향후 대규모 스마트그리드 빌딩 건설 및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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