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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대 3명 연탄 피워 동반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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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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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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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대 3명 연탄 피워 동반 자살
충북 청주의 한 빌라에서 20대 남성 3명이 연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새벽 5시40분께 청주시 복대동 모 빌라 2층에서 A(26)씨와 B(27)씨, C(22)씨 등 2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여자친구 D(29)씨는 “A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죽겠다.’, ‘자살한다.’는 글을 남긴 것을 새벽에 보고 청주로 왔으나 방문이 열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119구조대는 D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이들 3명이 안방에 반드시 누워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방안에서 화덕 2개에 타다 남은 연탄재 등이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연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감식반 등을 투입해 정밀 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이들이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나 함께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최근 행적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남성 3명의 나이와 주소지 등이 전부 다른 것에 미뤄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만났을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숨진 남성 3명의 주변인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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