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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절상 가속..5년7개월만에 최고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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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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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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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사오촨 총재, 물가안정위해 금리 환율 포함해 모두 동원

중국 위안화 환율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1주일 새 달러당 0.028위안(0.42%)이나 하락하며 2005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인항(人民銀行)은 21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지난주말보다 0.0076위안 떨어진 6.5705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14일(6.5985위안)보다 0.028위안 떨어진 것으로 2005년 7월 6.5800위안을 밑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부터 위안화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는 것은 중국 정부가 급등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소비자물가를 잡기 위해 환율하락(위안화가치 상승)을 허용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데 이어 오는 24일부터 지준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이 지난해 10월과 12월 기준금리를 올렸고 지준율 인상도 올해 벌써 2차례에 이르고 있으나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 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9%로 당초 예상(5.2~5.4%)을 밑돌았지만 식료품과 부동산 값 등 서민들의 생활필수품 값이 많이 올라 체감물가 상승률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우샤오촨(周小川) 런민인항 총재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회에서 위안화 환율 하락을 용인하는 발언을 한 것도 위안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우 총재는 “우리는 지준율이 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기준)금리와 환율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하나의 수단이 다른 수단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런민인항의 기준환율 고시 이후 상하이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더 떨어져 지난주말보다 0.0097위안 하락한 6.568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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