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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에 울던 정유주 '재스민 혁명'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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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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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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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기름값 적정 수준 검토 발언'에 울상 짓던 정유주가 중동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등 업황 호전 기미에 '남몰래' 웃고 있다.

21일 코스피 증시에서 정유주는 2거래일째 동반강세다. 오전 11시35분 현재 S-oil (106,000원 ▼1,000 -0.93%)은 전날보다 5.41% 상승한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이노베이션 (211,000원 ▲7,000 +3.43%)은 3.43%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둔 GS (45,750원 ▲300 +0.66%)도 4.49% 상승세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진 정부의 가격 인하 압력보다는 시장 논리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인위적인 정책 리스크는 단기 영향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것.

김양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 리스크보다는 정유 업황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며 "상반기까지 업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훈 동부증권 연구원도 "2분기 두바이유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수직 상승해 정유 3사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현저히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집트발 시위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향후 전망에 긍정적인 요소로 지적된다.

현재 두바이유는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 17일 현물유가 기준 전일 대비 배럴당 1.53달러 상승한 99.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8일 배럴당 101.83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2월 둘째주 국내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21.6원 오른 840.4원을 기록, 지난달 둘째주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3주 연속 내리다 4주만에 다시 반등했다.

앞서 정유주는 지난달 중순까지 유가 상승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다 이 대통령의 '기름값' 발언에 크게 출렁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여러 물가에 영향을 주는 기름값의 경우 유가와 환율 간 변동관계를 면밀히 살펴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정부가 물가안정에 나서고 정유사들이 나란히 서민용 난방유(등유) 가격을 인하하는 조치를 내놓자 대규모 실망 매물도 쏟아지면서 주가는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겨울이 끝나가면서 난방유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중동발 국제 유가 상승 조짐이 불거지면서 휘발유를 중심으로 기름값은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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