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하림그룹株, '미운 닭'에서 백조로?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1.02.21 11:5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특징주]하림그룹 상장 계열사 일제히 상승

미운 닭이 백조로 변신하는 전주곡일까.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하림그룹 계열사들이 반등에 나섰다.

하림홀딩스 (3,480원 ▼15 -0.4%)는 21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일 종가에서 345원(11.42%) 올라 3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재상장 첫날부터 10.51%나 떨어진 후 사실상 처음 맛보는 훈풍이다.

같은 시간 선진에서 인적분할한 선진지주 (0원 %)도 모처럼 전일 종가에서 1650원(6.40%)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진지주는 1일 41000원에 재상장돼 당일 8.05% 급락한 후 2주 새 37%나 주가가 하락했었다.

선진 (0원 %)도 지난 16일 첫 거래일 9200원에서 고점을 찍은 후 이틀연속 급락했지만 18일 오전 현재 전일 대비 10% 올라 8250원에 거래 중이다.

올 들어 2300~2600원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던 팜스코는 최근 5거래일 거래량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마니커 (2,005원 ▲45 +2.30%)동우 (3,445원 ▲115 +3.45%) 등 닭고기 가공업체들이 구제역 여파로 강세를 탔지만, 하림홀딩스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닭고기 수혜주 이미지가 희석된데다 핵심 자회사인 하림이 아직 재상장되지 않았던 게 불확실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림홀딩스가 외면을 받으면서 선진, 팜스코 등 구제역 이슈와 연결되는 육가공자회사들, 기업가치를 헤아리기 어려운 자회사를 지배하는 선진지주 등은 더 외면받았다.

이정기 SK증권 연구원은 "하림그룹 내 자회사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주회사로의 전환시기가 불운했던 것 같다"며 "하림홀딩스의 경우 기업가치보다 확실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림그룹은 하림 등 그룹 내 주요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사료회사 제일사료를 제일홀딩스로 바꾸고 역시 인적분할을 거친 제일곡산, 천하제일 등이 제일홀딩스로 흡수 합병됐다.

비상장사인 제일홀딩스는 하림홀딩스를 지배하고, 하림홀딩스는 한강씨엠(육계가공판매), 그린바이텍(단미사료제조), 육성(육계가공판매), 주원산오리(오리가공판매)와 농수산홈쇼핑 등 비상장 자회사를 지배하게 된다.

농수산홈쇼핑이 상장사인 팜스코 (6,710원 ▲230 +3.55%)와 선진을 지배하고, 선진으로부터 인적분할된 선진지주가 하림홀딩스에 흡수합병되면 하림그룹은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작업을 마무리 짓게 된다.

사업회사인 하림은 내달 14일 재상장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이자만 年130만원 더낸다…벼락거지 피하려던 영끌족 비명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