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최근 리비아의 국내 건설사 피습 사건과 관련, "재외국민보호과와 국토해양부 직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리비아에 급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1일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트리폴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서울에 와 있는 조대식 주 리비아 대사를 현지로 복귀시키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금일 오후 5시 외교부와 국토부, 청와대, 총리실, 국정원 등 관계부처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 2011.02.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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