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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효과' 없었다! 첫날 급락, 공모가 대비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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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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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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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證 매도수량 10만주, 대량매물은 없었던 듯…"자동차株 동반강세?"

현대위아가 코스피 상장 첫 날 높게 형성된 시초가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급락세로 마감했다. 당초 우려했던 것과 달리 대량 매물이 나오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공모가 대비로는 상승세를 지켰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위아 (64,700원 ▲1,200 +1.89%)는 시초가보다 6300원(8.2%) 하락한 7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장 시각과 함께 시초가는 공모가(6만5000원) 대비 17.7% 높은 7만6500원에 형성됐다. 공모가 대비로 이날 종가는 8% 오른 것이다.

이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장외에서 현대위아는 12만원을 고점으로 찍고, 최근까지 7만대의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며 "청약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높은 수준에서 시초가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거래도 꾸준하게 이뤄졌다. 이날 하루 총 233만여주가 거래됐다. 장 초반 기관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100여만주 집중적으로 거래된 후 이후 특별한 대량 매물은 눈에 띄지 않았다. 오후 1시를 넘어가며 매도 물량이 소폭 늘어나며 낙폭이 커진 것 정도가 특징적이었다.

'위아효과' 없었다! 첫날 급락, 공모가 대비는 8%↑
장 초반 증권업계의 분석과는 달리 우리사주 물량이 대규모로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위아가 속해있는 현대차그룹 소속 증권사인 HMC투자증권 계좌를 통한 매도 물량은 10만여주 수준에 그쳤다.

증권가에는 우리사주 물량이 나온다면 HMC증권 계좌를 통해 나올 것으로 추정했다. HMC는 현대위아 공동인수회사에도 들어가 있어 개인공모 물량도 HMC 계좌를 통해 나왔을 가능성이 있어 사실상 우리사주 물량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증권가 분석이다.

현대위아는 2000년대 초반 기아차 부도와 함께 화의에 들어가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우리사주조합에서 유상증자에 참여한바 있다. 당시 액면가 5000원에 발행됐던 주식은 현장근로자 1500여명에게 평균 3000여주씩, 총 353만여주가 배정돼 있다.

이 물량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하면 1300% 이상 수익을 낸 것이라 차익실현 욕구가 클 것이라고 증권가에서는 상장 전부터 분석했다. 우리사주 조합은 이외에도 이번 기업공개 과정에서 공모로 받은 신주 160만주를 가지고 있다. 이 물량은 1년 보호예수가 걸려있다.

이현수 연구원은 "장 초반의 예상과는 달리 우리사주 물량은 10만여주에 그친 만큼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규모 물량 여부화 여부는 좀 더 두고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가 2% 이상 상승하고 S&T대우나 상신브레이크 평화산업은 1~2%대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동양기전은 3% 이상 빠졌고 세종공업과 평화정공 등은 약보합세 수준의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허민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공모가 이상에서 움직이며 높은 주가수익배율을 받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기타 자동차 부품 주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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