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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단수없는' 관로 이설공법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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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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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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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혁신]탄소배출 줄인 '수돗물 탄소성적표지' 인증도 확대

수도사업부문은 K-water(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의 핵심사업 중에서도 핵심이다.

수도사업부문의 혁신은 공기업으로서 가장 잘하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중에서도 호남 고속철사업 대청광역 관로이설 공사에 적용한 고압 대구경 관로 부단수 차단공법은 용수공급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술혁신의 쾌거로 평가받는다.

K-water, '단수없는' 관로 이설공법 적용 확대

일반적으로 관로이설공사를 하면 단수가 불가피하다. 고압 대구경 관로 부단수 차단공법은 관로 이설공사 중에도 용수공급을 중단하지 않고 관로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당초 대청광역 관로이설 공사계획을 세울 때 단수시간을 최소화해 40시간 이내로 할 것을 검토했다.

하지만 단수가 되면 천안, 아산 등 인근 도시 74만명에게 물 공급이 중단되고 삼성전자 등 산업체는 8시간당 1700억원의 생산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 공법을 고안했다.

K-water 관계자는 "'고압 대구경 관로이설=단수'라는 고정관념을 파괴한 수도 기술혁신의 이정표"라며 "단수없이 공사를 완료해 지자체는 물론 주민과 삼성전자 등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K-water는 앞으로 수도권 10여곳에 부단수공법 적용을 검토 중이며 장비에 대한 기술적 안전성을 강화하고 구경별로 표준화해 적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water는 수돗물 탄소성적표지를 인증받아 저탄소 녹색정수장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도사업자로는 최초로 2009년 청주정수장에 수돗물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고 지난해에는 밀양 등 7개 정수장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확대했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는 제품과 서비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라벨형태로 제품에 부착, 배출량 정보를 공개하고 저탄소 상품을 인증해 저탄소 녹색 생산·소비를 지원하는 '탄소라벨링제도'다.

저탄소 상품으로 시범 인증된 청주정수장 수돗물의 탄소배출량은 0.094g/500mL로 생수 111g/500mL의 1200분의 1 수준이다. 줄어든 탄소량은 2009년 188g/㎥에서 지난해 178g/㎥으로 10g/㎥에 달했다. K-water는 올해도 17개 정수장에 추가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고 2012년까지 관리중인 전체 정수장에 대해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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