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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폭행누명' 전직경찰관 사건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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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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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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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추모서명'에 올라온 전직경찰관 A의 억울한 사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추모서명'에 올라온 전직경찰관 A의 억울한 사연
강도를 붙잡은 경찰관이 폭행 피의자로 누명을 쓴 사연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 이의조사팀은 전직경찰관 A씨가 제출한 진정서를 접수, 지난 2007년 발생한 폭행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조사팀장은 "22일 A씨가 경찰청에 출석해 증거자료를 제출하고 그때 당시 사건에 대한 진술을 했다"며 "피진정인은 2007년 추석 때 A의 지갑을 훔치려다 실패한 강도미수범과 송파경찰서 소속 폭력계 형사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2007년 9월 추석을 맞아 고향인 인천 강화를 찾았다. 술을 깨려고 남의 집 계단에 잠시 앉은 A씨는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그러던 도중 누군가 자신의 지갑을 꺼내려는 느낌을 받아 눈을 떴고 현장에서 강도미수범을 잡았다. 하지만 강도는 무혐의로 풀려났고 오히려 A씨는 폭행 혐의로 입건, 징계를 받았다.

A씨는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목격자와 증거를 확보한 후 강도미수범의 거주지인 서울 송파경찰서에 강도미수범을 무고죄와 상해죄로 고소했다. 이번에도 강도미수범은 무혐의처분을 받았다. 이에 A씨는 담당조사관이 부실수사를 했다며 진정서를 접수했다.

억울함을 느낀 A씨는 "현재 경찰관도 그만두고 누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명이 벗겨지지 않으면 저는 죽습니다"라고 포털사이트 '추모서명'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기초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늦어도 다 다음 주까지 피진정인 두 명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처음 사건이 일어났던 강화도 현장에도 가봐야 하고 목격자 확보에 힘써서 최대한 공정하게 수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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