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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카다피 퇴진시위 나선 한국인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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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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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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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리비아대사관 앞에서 카다피 퇴진과 함께 주한리비아 대사 사임을 요구하고 있는 아랍인들(시민단체 나눔문화 활동가@candlejy제공)
↑주한 리비아대사관 앞에서 카다피 퇴진과 함께 주한리비아 대사 사임을 요구하고 있는 아랍인들(시민단체 나눔문화 활동가@candlejy제공)
한국에 거주하는 리비아인들과 한국 시민단체들이 카다피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주한 리비아 대사관 근처에서 주한 리비아인들 주최로 열린 이번 집회에 몇몇 시민 단체들이 도움을 자처하고 나섰다.

집회에 직접 참여한 '대학생 나눔문화' 심해림 팀장은 25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집회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1시30분에 아랍인들이 이슬람사원에서 예배를 마치고 주한 리비아 대사관까지 행진을 하면서 '카다피 퇴진' 구호를 외쳤다. 집회는 3시30분쯤 끝났다"고 밝혔다. 대학생나눔문화 외에도 나눔문화, 다함께 등의 시민단체 등에서 온 50여명이 참여했다.

'나눔문화'가 리비아 민주화를 위해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1일 아랍지역 민주화를 위한 평화행동을 광화문에서 벌였지만 광화문광장은 시위나 집회가 허락되지 않는 지역이라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지난 23일 주한 리비아 대사관 앞에서 '나눔문화'를 비롯한 14대 시민단체가 모여 '학살중단, 카다피 정권 규탄'을 외치는 기자회견을 가지기도 했다.

심 팀장은 "앞으로 집회를 언제 할지 구체적으로 잡힌 것은 없지만 리비아가 민주화될 때까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문화'는 박노해 시인이 상임이사로 있는 시민단체로 세계평화를 이룩하고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에 설립돼 2003년 이라크 전쟁이 벌어졌을 때부터 중동 평화활동을 시작했다. 박노해 시인은 직접 팔레스타인 레바논에 가서 학교를 짓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등의 활동을 했고 지난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한편, 집회에 참가한 리비아인들은 "지금 리비아의 국기는 카다피의 국기"라며 리비아의 국기를 바꿔달라는 요청과 함께 리비아 대사에게도 사임을 요구했다.

25일 서울 용산 경찰서 관계자는 "이들은 미리 집회신고를 한 뒤 시위에 나섰고, 별다른 무력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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