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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에 발목, 모바일 게임株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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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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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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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주들이 2010년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개정안)의 임시국회 통과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실망감에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5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 (61,900원 ▲3,100 +5.27%)은 전일보다 2.0% 하락한 2만 39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계 증권사(CS)를 중심으로 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2만 1900원까지 하락, 2009년 12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컴투스 (82,100원 ▲3,900 +4.99%)도 지난 17일 15개월 만에 1만원대가 붕괴됐다. 2월 한달 동안 주가가 18% 빠졌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주들은 오픈마켓 게임의 사후 심의를 인정해주는 게임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아 침체기를 겪었다. 그동안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전 심의 규정으로 사실상 시장이 열리지 않아 매출증가 폭은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

게임법 개정안은 한때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현재로선 국회 통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에 담긴 셧다운 제도(0~6시 게임금지)가 게임법 개정안의 발목을 잡았다.

셧다운제도가 당초 규제대상인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과 오픈마켓 게임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련 기관들과 셧다운제 예외 적용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여성가족부의 반대에 부딪쳤다. 결국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3월 국회통과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게임법 개정안이 설사 통과된다 하더라도 모바일과 오픈마켓 게임까지 셧다운제도가 적용될 경우 매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셧다운제'에 발목, 모바일 게임株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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