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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심리전 계속되면 임진각 조준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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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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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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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장령급(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이 27일 남측의 심리전이 계속될 경우 임진각 등에 대해 조준사격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북측 단장이 이날 우리 군에 보낸 통지문에서 "반공화국 심리모략행위가 계속될 경우 임진각을 비롯한 심리모략행위의 발원지에 대한 우리 군대의 직접조준격파사격이 자위권 수호의 원칙에서 단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북한군의 이 같은 경고는 우리 군이 이달 초 대북 전단 및 물품 살포를 재개하고 탈북자단체와 한나라당 의원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이었던 지난 16일 대북전단을 보낸 것에 대한 반발이다.

통신은 "역적패당이 반공화국보수단체들을 내세워 우리 민족 대명절을 계기로 임진각에서 수십만 장의 삐라, 불순한 동영상을 수록한 USB기억기와 DVD, 불순소책자, 1달러 등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날려 보내며 극도의 대결광기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치졸하게도 옷가지와 불순 녹화물, 불량도서들을 담은 바구니를 풍선에 매달아 우리 측 지역에 들여보내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최근 감행되는 (남측) 괴뢰군부의 심리전 행위는 전면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대한 역행이며 반민족적인 역적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남조선 역적패당은 조성된 사태의 심각성을 똑바로 알고 반공화국심리모략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 "추악한 인간쓰레기들과 너절한 물건짝을 가지고 일심으로 뭉치고 성군으로 위력한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흔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을 허물어보려는 것은 백년, 천년이 흘러도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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