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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 목표 7%로 하향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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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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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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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총리, 올해 시작 5개년계획 연 7% 성장 목표..'바오 바' 포기

중국이 올해부터 시작되는 12차5개년계획(十二五 규획) 기간의 경제성장 목표치를 연 7%로 낮춰 잡았다. 그 동안 고성장위주의 정책 목표로 기준 삼았던 8% 성장유지(바오 바, 保八) 대신 내수를 통한 국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새 5개년계획에 따른 새 성장 목표치이다.

원자바오 중국총리는 27일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경제 성장의 질을 높이고 민생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같은 성장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망인 신화망을 통해 이뤄진 총리와 네티즌과의 온라인 대화는 이날 예정된 이른바 2차 ‘재스민 시위’의 확산을 차단할 민심 무마용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총리는 앞으로 소비 확대와 진보된 과학기술을 동력삼아 성장을 추진해 내생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늘어나는 빈부 격차와 소득의 불공정 문제와 관련, 분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저 소득층의 임금을 올리고 고임금 부문은 총량 규제를 통해 사회 불안 요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원 총리는 성장위주의 정책이 부른 부작용인 환경 폐해를 낮추기 위해 새 5개년 계획기간동안 탄소배출량도 현재보다 16∼17% 감축할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등이 주목하는 위안화 절상에 대해서는 “국가 주권의 문제”라며 “환율개혁은 점진적이고 통제가능한 선에서 주체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원론적 답변을 했다.

한편 지난 20일에 이어 이날 중국 18개 도시에서 재스민집회가 예고됐으나 정부의 인터넷 통제와 공안의 사전 통제로 별다른 변고없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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