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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자가호흡… 의식 완전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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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자가호흡… 의식 완전히 회복

머니투데이
  • 류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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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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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의식을 회복하고 스스로 호흡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 선장이 입원 치료 중인 수원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이 인공호흡기를 떼고 자가 호흡을 하는 등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일 잠시 의식을 회복했다가 다음날 새벽 호흡부전증으로 인공호흡기를 재삽관한지 25일만이다.

앞서 아주대병원은 지난 20일부터 석 선장이 눈을 뜨고 가족을 알아보는 등 의식을 점차 되찾고 폐렴 등의 증세가 호전되자 기관지에 삽관된 호흡관을 통한 산소 공급을 줄여가며 자가 호흡을 유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약물에 의존해 양양공급을 받아온 석 선장이 기관지 호흡관을 뺀 뒤 자가 호흡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빠른 시일 내에 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이날 오후 3시 석 선장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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