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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1,787원 ▼73 -3.92%)은 이날 주식매매 계약을 맺고 초록뱀미디어 지분 5.82%(134만9528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44만9843주의 소유권은 이날 이전되며, 89만9685주의 소유권은 다음달 15일 이전될 예정이다.
예림당은 초록뱀미디어 최대주주인 엔에이치피홀딩스외 4인의 지분을 장외에서 주당 2223원에 매수했다. 엔에이치피홀딩스는 에이모션과 엔에이치피홀딩스, 캠시스 (1,378원 ▼22 -1.57%)와 특별관계를 맺고 있으며 기존 지분율은 52.21%였다.
이로써 엔에이치피홀딩스의 지분율은 46.4%로 낮아질 예정이며, 예림당은 5.82%를 보유한 2대주주로 올라서게됐다.
예림당은 초록뱀 2대주주에 오르면서 향후 초록뱀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Why?'시리즈로 출판업계 최초 30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예림당은 모바일·태블릿PC 등을 통해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예림당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 지분인수로 향후 콘텐츠 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부문에서 초록뱀미디어와의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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