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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 3.1절에 6.25 특선영화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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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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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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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6월 개봉한 영화 '포화속으로'포스터
↑지난 해 6월 개봉한 영화 '포화속으로'포스터
KBS가 3.1절 특선영화로 6.25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 '포화속으로'를 방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로 92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해 KBS 2TV는 1일 오전 11시부터 영화 '포화속으로'를 방영했다. 방송3사 중 유일한 특선영화 편성이다.

같은 시간 MBC는 특선 다큐멘터리 '이쿠노구 아리랑'을 내보냈다. 지난 12월 제주MBC에서 제작한 '이쿠노구 아리랑'은 재일제주인 1세들이 일본 이쿠노구에 정착한 과정과 현재의 삶을 조명했다.

SBS는 윤봉길 의사 연행 사진 속 인물에 대한 논란을 다룬 사진특집 다큐멘터리 '일본이 찍은 체포사진 속 인물 그는 윤봉길인가'를 방송했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작 영화를 지상파 방송에서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휴일을 맞아 타 방송이 대부분 예능프로그램을 재방송하고 있어 KBS의 영화편성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포화속으로'가 3.1절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의문을 표하는 이들도 많다.

일부 트위터러들은 "생각해보니 이상하다"며 "왜 3.1절에 '포화속으로'를 보여주고 있는지", "3.1절은 남·북한 이념대결을 넘어서는 기념일이다", "3.1절과 6.25를 구분 못하는 것은 아닐 텐데", "지금 일제치하에서의 독립과 6.25 한국전쟁이 같은 맥락이라고 편성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한 트위터러는 "KBS는 3.1절에 우리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눴던 역사를 다루는 '포화속으로'를 굳이 정규편성을 한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국전쟁 60년을 맞아 지난 해 6월 개봉한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모습을 그려낸 전쟁영화다. 배우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탑(최승현) 등이 출연했다.

'포화속으로'는 지난 해 12월 26일 KBS 2TV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로도 편성됐다. 지난 5일에는 케이블TV 채널CGV에서 설특선 영화로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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