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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두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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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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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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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래빗(2 Rabbits)>

유한한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널리 통용되는 원칙은 바로 '선택과 집중'이다. 예로부터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겼는지 '두 마리 토끼 쫓다가는 한 마리도 못 잡는다'는 속담이 전해질 정도다.

특히 비교 우위라는 경제학적 논리가 받아들여지면서 ‘선택과 집중’은 훼손될 수 없는 최고의 의사결정 원칙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런데 모순적인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면서도 선택과 집중에 몰두했던 기업들을 제치고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대표적인 예다. 세계적인 브랜드보다 더 고가인 설화수와 대중 브랜드인 라네즈를 통해 각기 다른 시장을 동시에 공략했으며, 세계 최고의 고급 화장품 시장인 프랑스 등 서유럽과 일본,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동시에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폈다. 그리고 두 분야, 두 지역 모두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두 마리 토끼잡기 전략, 즉 투 래빗 전략의 대표기업은 바로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의 기업인 시스코다. 시스코는 경기의 부침과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무려 25년간 업계 1등을 지켜왔다.

[Book]두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다
책 <투 래빗(2 Rabbits)>의 저자는 바로 그 시스코의 전략기획 담당 수석 부사장이다. 그는 시스코의 성공담과 투 래빗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승자의 자리를 지켜온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투 래빗 전략의 효용성과 그 실천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최근 경영에 있어 화두는 바로 신성장동력이다. 그런데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다보면 기존에 있던 가장 핵심적인 비즈니스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즉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다보면 산토끼를 잡느라 집토끼를 놓치게 되는 이런 상황이 필연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투 래빗 전략은 다르다. 모든 결정을 대가를 치르는 희생이 아니라 하나하나 잡아야 할 기회로 본다. 그렇다고 두 목표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타협해서 둘 다 놓치지도 않는다.

현재 사업에 대한 부단한 기술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놓치지 않으며, 성장성은 사내 역량을 쏟을 필요가 없는 사외 벤처 육성을 통해 해결하는 식으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추구하면서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까지 한다.

◇투 래빗/인더 시두 지음/김하락 옮김/모멘텀 펴냄/283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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